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 4번타자 다린 러프(31)의 시즌 10호 홈런은 아주 필요할 때 터졌다.
러프는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8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회초 2사 2,3루 찬스에 나와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러프의 홈런으로 단박에 7-7 동점을 이뤘다.
러프는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을 상대,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들어온 131km 직구를 받아쳐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 러프가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삼성 경기 5회초 2사 1-3루에 동점 3점 홈런을 쳤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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