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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약물 과다복용으로 의식을 잃어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빅뱅 탑이 퇴원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한 탑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후 약물 과다복용으로 입원한 가수 빅뱅 탑이 금일 중환자실을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측은 "보호자가 1인실이 있는 다른 병원으로 옮기길 희망했다"라고 말했고, 향후 모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탑은 지난주 목요일 전 아이돌 연습생과 함께 4차례 대마초 흡연을 인정했고, 소속사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특히 탑은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해 응급실에 후송됐고, 부대 관계자는 "전입 당일 약을 복용한 것을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경외과 전문의는 "하루 권장량은 하루 2알이다. 약 20알 정도 먹어야 탑과 같이 의식을 잃을 정도의 부작용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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