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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성현아의 비운의 가정사가 전해졌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아궁이'에서는 '부모의 덫, 비운의 가정사 이겨낸 스타' 편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지애는 "배우 성현아는 두 번이나 사랑하는 어머니를 떠나보랬다. 그 고통이 말로 할 수 없을 거 같다. 당시 성현아는 어떤 상황이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문화부 기자는 "슬픔이 크면 슬럼프가 찾아오고, 슬럼프에 빠진 사람은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 당시 손에 대선 안 되는 마약에 엑스터시에 손을 댔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현아는 '미국서 친구가 학생들도 먹는다는 얘기를 하면서 권했다. 아무 생각 없이 먹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주변인들로 인해 힘들었다면 이 사건은 본인 때문에 더 나락으로 떨어졌다"라고 덧붙였다.
또 변호사는 "체모 감정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죄를 뉘우치며 혐의를 인정했다"라고 말했고, 한석준은 "구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또 동생도 사망했다. 감정적으로 보자면 성현아의 무너진 마음이 이해가 간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진 = MB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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