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슬럼프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투수 알렉시 오간도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맞았다.
지난 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오간도는 3⅔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 후 옆구리통증을 호소, 강판됐다.
한화는 10일 오간도의 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한화 측은 오간도의 몸 상태에 대해 “대전에 위치한 병원에서 MRI 촬영을 진행했는데, 좌측 옆구리 복사근 손상이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한화 측에 따르면, 오간도의 재활기간은 4~5주로 예상되고 있다. 재활 이후 컨디션 회복을 위한 기간까지 감안하면, 실질적인 공백기는 그 이상이 될 수 있는 셈이다.
5연패를 당해 10위 삼성에 2.5경기차로 쫓기고 있는 9위 한화로선 대형 악재다. 오간도는 올 시즌 12경기서 5승 4패 평균 자책점 3.26을 기록하며 한화의 원투펀치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한 달 이상 공백기를 갖게 돼 한화로선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손가락부상에서 회복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복귀전을 앞두고 있지만, 한화로선 향후에도 힘겨운 레이스를 이어가는 게 불가피해졌다.
[알렉시 오간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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