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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군입대를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10일 오후 8시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지드래곤 2017 월드투어 : ACT 3, M.O.T.T.E'을 열고 약 4만 여 팬을 만났다.
이날 지드래곤은 "저 내년에 군대가잖아요. 그래서 진짜로 모르겠어요. 이게 마지막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군대)갔다 오면 32,33. 괜찮겠어요?"라며 "내가 안 괜찮아요. 그 나이 되면 이렇게 매니큐어 못 칠할 거 같다"고 웃었다.
지난 2009년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 2013년 월드투어 콘서트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에 이어 이번 '모태'(M.O.T.T.E)가 세 번째 솔로 콘서트다.
서울 이후 아시아 3개 도시(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북미 8개 도시(시애틀, 산호세, 로스엔젤레스, 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 토론토), 오세아니아 4개 도시(시즈니, 브리즈번, 멜버른, 오클랜드), 일본 3개 도시(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솔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추후 개최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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