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로체스터)가 2경기만에 멀티히트를 뽑아냈다.
박병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산하구단)와의 홈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24타수 25안타 타율 0.202가 됐다.
박병호는 0-0이던 2회말 무사 1루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시라큐스 우완 선발투수 더스틴 안토린을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를 공략, 좌월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9번째 2루타. 1루 주자 니코 굿럼을 3루에 보냈다. 박병호는 후속 J.B. 셕의 우월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12득점째.
박병호는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2,3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서 안토린의 3구를 공략, 1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3루 주자 맷 휴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11타점째. 박병호는 셕의 좌월 1타점 2루타 때 3루를 밟았다. 후속 존 라얀 머피의 3루수 땅볼 때 3루와 홈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리면서 태그 아웃됐다.
박병호는 6-3으로 앞선 4회말 2사 1,2루 찬스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닐 코츠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서 4구에 방망이를 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6-5로 앞선 7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원더 세로우를 상대로 볼카운트 2S서 3구를 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시라큐스에 6-5로 이겼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