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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소지섭이 '저소득 가정의 여아지원 및 국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12일 밝혔다.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최근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팬미팅 '투웬티(TWENTY : The Moment)'를 개최한 소지섭이 해당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여아들의 위생용품 및 멘토링 지원과 국내 학대피해아동들의 전문 심리치료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소지섭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아시아 팬 미팅 투어 수익금으로 의미 있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데뷔 후 지금까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그 사랑을 나눠 드리고 싶어 팬들과 좋은 일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고, 데뷔한지 20주년이 된 올해 저 자신에게 더욱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소지섭은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7월 국내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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