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강호동·정용화, 삼겹살에 콜라…'육지 금단 현상' 호소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섬총사' 멤버들이 육지 금단 현상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12일 밤 방송되는 '섬총사' 4화에서는 우이도에서의 3일차에 접어들며 저마다의 '육지 금단 현상'을 호소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강호동은 아침부터 "가마솥 뚜껑엔 삼겹살인데"라며 고기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배를 타고 목포에 나가는 방법이 있으나 파도가 센 날이라 배가 뜨지 않자 이장님은 "산 봉우리 두 개만 넘으면 된다. 왕복 세시간이다. 그런데 꼭 운동화 신어야 한다. 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혼자 길을 떠나던 강호동은 뻘에서 혼자 조개를 캐던 태항호와 만났다. 태항호는 강호동의 꾀에 넘어가 '삼겹살 원정대'에 합류했다.

정용화는 콜라를 찾아 나섰다. 간조 시간대를 이용해 자전거를 타고 출발했지만 돌아올 때는 만조 시간과 겹쳐 고행길을 예고했다.

김희선은 벤치 만들기에 가속도를 붙였다. '톱질 머신'의 면모를 보였던 김희선은 이날 방송에서 '드릴 머신'으로 거듭난다.

12일 밤 9시 30분 올리브TV, tvN에서 방송.

[사진 = 올리브TV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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