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마침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주타누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LPG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서 8.7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날 끝난 매뉴라이프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캐나다오픈 이후 10개월만의 정상 복귀다. 개인통산 6승.
주타누간은 생애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요코하마 클래식을 시작으로 킹스밀 챔피언십, 볼빅 챔피언십까지 연이어 우승하며 랭킹 평점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5승에 올 시즌 상반기에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리디아 고를 제쳤다.
반면 지난해부터 슬럼프에 빠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8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 주타누간에게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다. 리디아 고의 평점은 8.34점이다.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매뉴라이프 클래식까지 참가하지 않았다.
유소연(메디힐)이 8.17점으로 3위, 렉시 톰슨(미국)이 7.47점으로 4위, 전인지가 7.13점으로 5위, 펑산산(중국)이 6.69점으로 6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5.89점으로 7위, 박성현(KEB하나은행)이 5.55점으로 8위, 김세영(미래에셋)이 5.42점으로 9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5.40점으로 10위다.
[주타누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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