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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 탑이 일반 대마초 흡연은 인정했으나 액상 대마 흡연은 부인하는 이유가 추측됐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연예부 기자는 "탑이 받고 있는 혐의가 일반 대마초 2회 흡연, 액상 대마 2회 흡연인데 이거에 대해서 처음에는 모두 다 부인을 했다. 그런데 조사 결과 양성이 나와 탑이 '일반 대마초 2회 흡연은 했다. 하지만 액상 대마는 하지 않았다. 나는 그냥 전자담배만 피웠을 뿐이다'라고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왜 액상 대마 흡연 혐의를 부인하는 거냐?"고 물었고, 연예부 기자는 "일반 대마초는 대마 함유량이 2~5% 정도인데 액상 대마는 무려 45~48% 정도다. 그래서 만약 탑이 일반 대마초를 핀 것뿐만 아니라 액상 대마를 2회 피웠다면 죄질이 훨씬 높아진다"고 답했다.
이어 "상습적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제일 큰데 4회를 흡연한 거랑 2회를 흡연한 거는 분명 다르거든. 그래서 우발적으로 흡연한 것과 그 뒤로 또 한 번 만나서 또 다른 대마를 했다는 건 분명히 다르게 처분이 될 수 있는 만큼 이거에 대해선 끝까지 부인을 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법정으로 넘어간 만큼 조만간 밝혀질 거다"라는 견해를 밝힌 연예부 기자.
그는 또 "첫 번째 대마에 대해서 탑과 여자 연습생 둘 다 인정을 했다. '여자 연습생이 가져왔다'고 해서 둘 다 입이 맞았다. 그런데 액상 대마를 여자 연습생이 가져오지 않았다고 했단 말이야. 그럼 이걸 누가 공급해줬냐? 탑이 구해왔냐? 그렇게 되면 일이 정말 커진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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