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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농땡이를 부리는 후배 김영철에게 응징을 가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배달왔습니다'에서 만화방 대리 업무를 의뢰 받은 이경규는 손님맞이, 음료 및 간식 판매, 만화책 정리로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냈다.
반면 김영철은 손님과 수다, 낮잠도 모자라 손님 자리에 떡하니 앉아 SNS 삼매경에 빠졌다.
이에 분노한 이경규는 김영철을 방석으로 내리쳤다. 이어 카운터 쪽으로 끌고 가 "너 뭐하고 있었어?"라고 다시 응징을 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변명을 늘어놨고, 이경규는 "너 일 안 해? 정신 나갔어? 하늘같은 선배가 일을 하고 있는데"라며 또 다시 응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배달왔습니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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