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성남FC 공격수 황의조가 일본 J리그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 관계자에 따르면 황의조는 J리그 감바 오사카와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적료 등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간 상황이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성남이 2부리그 강등되면서 J리그 이적이 유력했지만 일단 잔류를 택했다. 하지만 감바가 꾸준히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성남도 황의조와의 계약이 종료되기 전에 이적료를 챙길 계획이다. 황의조는 올 해 계약이 끝난다.
황의조와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지만 높아진 몸값을 감당하기가 어려워졌다.
한편, 창단 후 처음으로 2부리그로 떨어진 성남은 현재 5승5무6패(승점20)로 챌린지 6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지만, 최근 승점을 쌓으며 경기력을 회복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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