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옥자', 처음 찍은 러브스토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봉준호 감독이 영화 '옥자'를 소개했다.

봉준호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옥자'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나로서는 처음으로 러브스토리라고 할 수 있는 영화를 찍어서 기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옥자'는 소녀와 동물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집에 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29일 단관 영화관을 중심으로 개봉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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