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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션이 애처가 면모를 선보였다.
션이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 가족특집 2탄에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정혜영 씨와 관련된 날짜를 숫자로 세고 있다고”라고 운을 뗐다.
이에 션은 “오늘은 혜영이를 만난 지 5970일이 됐고, 결혼한지는 4587일, 프러포즈한 날짜는 4868일 됐다”고 답했고, 조충현 아나운서는 “대단하시다. 로맨티스트시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조충현 아나운서는 “왜 숫자로 기억하고 있냐”고 질문했다. 션은 “제가 워낙 어려서부터 숫자를 좋아했다. 수학에 관심도 많다. 제가 좋아하는 숫자와 사랑하는 아내를 연결시키는 건 저한테는 재미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1대 100'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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