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NC '주장' 박석민이 김경문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박석민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즌 6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C는 박석민의 활약 속에 14-5로 대승,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NC는 나성범과 재비어 스크럭스가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 있다. 경기 전 김경문 NC 감독은 "오늘 박석민이 4번타자로 나간다. 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박석민은 이에 보답했다.
경기 후 박석민은 "먼저 팀이 이겨서 기쁘고 (장)현식이가 어려운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와 힘을 내면서 던져줘 타자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었고 그것이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현식은 선발 최금강에 이어 등판해 3⅔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NC 박석민이 13일 오후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7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 vs NC 다이노스의 경기전 훈련에서 넥센 덕아웃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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