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수요미식회' 산들, 솔직해서 귀여운 스테이크 입문자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수요미식회' 산들이 시청자들에게 솔직한 맛 표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스테이크 편에는 가수 김원준, B1A4 산들, 김성경이 출연했다.

이 중 B1A4 산들은 '수요미식회'에 벌써 세 번째 출연한 게스트로, MC들과 친분을 보였다. 특히 전현무는 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산들은 스테이크에 대한 순수한 생각들을 여과없이 쏟아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산들은 스테이크 명칭과 부위를 물어보는 MC들의 말에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갈비뼈를 가리켜 눈길을 끌었다.

또 B1A4 노래를 개사해 스테이크 노래를 만든 전현무가 "산들이 불러봐라"라고 말했고, 산들은 위화감 없이 기다렸다는 듯 전현무가 부른 스테이크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높였다.

산들은 '판 콘 토마테'라는 독특한 식전빵을 언급하며 "먹는 방법을 내게 알려주더라. 나한테 이런 거 알려줘도 되나? 싶었다"라고 엉뚱한 생각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산들의 모습에 다른 출연자들은 "너무 귀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격식을 갖춘 느낌의 고급 스테이크 가게에 간 산들은 "반바지 차림으로 갔는데, 주눅이 들었다. 그런데 모두가 정장 차림으로 스테이크를 드시고 있더라. 정말 '와, 망했다'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산들은 '수요미식회'에서 스테이크 입문자 시청자들에게 맞춤형 게스트로 솔직하게 맛 표현을 해 시선을 끌었다. 또 예능에 최적화된 다양한 표정과 센스있는 대답들로 출연자 모두의 사랑은 물론 시청자들의 관심도 듬뿍 받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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