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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의 스핀오프 ‘베놈’이 오는 9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
14일(현지시간) 오메가 언더그라운드에 따르면, 소니픽처스는 ‘베놈’을 오는 9월 1일 애틀란타와 뉴욕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베놈’ 개봉일은 2018년 10월 5일이다. 9월에 촬영을 시작해야 내년 10월 개봉 일정을 맞출 수 있다. 촬영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좀비랜드’의 루벤 플레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소니픽처스는 ‘베놈’ 외에도 ‘블랙캣’ ‘실버 세이블’ 영화를 만들 계획이다.
소니픽처스는 ‘소니의 마블 유니버스’라는 타이틀로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별개로 운영된다.
원작 코믹북에서 베놈은 마블의 톱 빌런 중 한명이다. 베놈은 생존을 위해 인간을 숙주로 필요로하는 외계 심비오트(symbiote)이다. 희생자에게는 믿을 수 없는 파워를 준다.
베놈은 오랜 기간 동안 빌런이었지만, 안티 히어로와 좋은 사람으로 바뀌었다. 최근엔 피터 파커의 친구 플래시 톰슨과 결합해 정부 요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캐릭터는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3’에 등장한 바 있다. 당시에 토퍼 그레이스가 연기했다.
[사진 제공 = 소니,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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