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 U-12팀이 베트남 슛돌이들을 상대로 한 판 대결을 펼친다.
FC서울 U-12팀이 베트남 전국 시청률 1위 방송사인 VTV3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 ‘베트남 슛돌이 2017(Cau Thu Nhi 2017)’팀과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친선전을 펼친다. 이번 친선전은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 한국을 방문하게 될 ‘베트남 슛돌이 2017’ 팀이 한국 유소년 축구 클럽들 중 가장 으뜸으로 평가 받고 있는 FC서울과의 경기를 요청해 성사됐다.
‘베트남 슛돌이 2017’은 베트남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활용해 베트남 축구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베트남 시청자들에게는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7년째 지속될 만큼 베트남 현지에서는 인기 TV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5년부터 한국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한국 유소년 팀과 친선전을 펼치고 있다. 올 해에는 FC서울 U-12팀과의 친선경기는 물론 Future of FC서울의 선진 유소년 시스템을 방송을 통해 소개 할 예정이다.
이번 친선전을 담당하는 FC서울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슛돌이와의 친선전 요청을 통해 FC서울의 육성 시스템이 아시아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음을 알게 됐다”며 “친선경기와 함께 Future of FC서울 유소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방송을 통해 베트남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친선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FC서울은 U-18 서울 오산고, U-15 서울 오산중, U-12팀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과 함께 2012년부터는 지역 내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및 발전을 위해 Future of FC서울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FC서울만의 선진 유소년 시스템과 친환경으로 조성된 전용구장, 전문 유소년 코치들의 수준 높은 교육으로 현재 5천여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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