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9)가 6경기 만에 선발로 나와 타점 2개를 수확했다.
김현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지연된 뒤 시작됐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현수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결과는 좌익수 플라이였다.
기회는 4회초에 다가왔다. 2사 만루 찬스가 찾아왔고 김현수는 초구를 타격해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렸다. 주자 2명이 들어오는 득점타. 하지만 1루주자 웰링턴 카스티요가 아웃되면서 공격은 종료됐다. 볼티모어가 4-5로 따라가는 점수였다.
6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8회초 대타 조이 리카드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볼티모어는 10-6으로 역전승, 6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현수는 시즌 타율 .253(79타수 20안타)를 유지했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