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의 핫 코너를 책임지던 허경민(27)이 1군 엔트리에서 빠진다.
두산 베어스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허경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허경민은 등 근육통이 있어 휴식 차원으로 1군에서 빠지기로 했다. 대신 내야수 김민혁이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허경민이 등이 안 좋아서 열흘 빼기로 했다. 방망이도 잘 맞지 않고 있어 빼는 게 낫다고 봤다"라고 밝혔다.
허경민은 올 시즌 타율 .257 2홈런 18타점 6도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날 3루수로는 신성현이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허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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