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임병욱이 1군 복귀 첫 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임병욱(넥센 히어로즈)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다.
지난해 104경기에 나섰던 임병욱은 전날까지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시범경기 도중 송구를 하는 과정에서 팔꿈치 부상을 입은 것. 이후 재활을 거쳐 퓨처스리그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퓨처스리그에서는 6경기에 나서 타율 .174(23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1군 복귀 당일 선발 출장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장정석 감독은 임병욱에 대해 "100%는 아니다. 관리를 하면서 기용할 계획이다"라면서도 "통증은 없다. 치고 달리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송구 때는 80% 정도로만 던지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넥센은 임병욱을 콜업하는 대신 유재신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넥센 임병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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