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봉준호, 손석희에 "10월 24일 무슨 생각?" 역질문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뉴스룸' 봉준호 감독이 손석희 앵커에게 역질문을 했다.

봉준호 감독은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감독으로서의 삶과 개봉을 앞둔 영화 '옥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석희 앵커는 봉준호 감독과 인사 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옥자'의 상영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나오자마자 이런 질문을 계속 드렸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손석희 앵커의 여러 질문이 이어진 가운데, 봉준호 감독은 마지막 인사 전 "내가 앵커에게 질문 하나만 해도 되겠느냐"라고 물었다. 손석희 앵커는 "물론이다"라고 흔쾌히 답했다.

봉준호 감독은 "10월 24일 7시 59분에 무슨 생각이었나"라고 물었다. 손석희 앵커는 "별 생각 아니었다"라고 짧게 답했다. 봉준호 감독은 "그 방송을 라이브로 봤는데 짜릿한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24일에는 JTBC가 태블릿PC를 보도한 날이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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