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 1회초 선두타자 홈런… 시즌 9호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전준우가 경기 시작 직후 홈런포를 가동했다.

전준우(롯데 자이언츠)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전준우는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2구째 145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9호 홈런.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올시즌 6번째이자 개인 통산 5번째다.

롯데는 전준우의 홈런에 힘입어 1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롯데 전준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