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이클 베이 감독이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를 끝으로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은퇴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예매사이트 판당고와 인터뷰에서 “내가 연출한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방대한 영화이다. 나는 충분히 했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내가 하고 싶은 영화가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베이는 그동안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만들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제작사 측은 ‘범블비’ 스핀오프를 포함해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계속 제작할 예정이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총력전을 펼쳤다.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증명하듯 시리즈 사상 최고 금액인 3천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화려한 볼거리와 압도적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6월 21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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