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7일 LG전 매진…시즌 8번째·챔스필드 한 시즌 신기록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가 2014년 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KIA는 17일 오후 5시부터 광주 LG전을 치른다. 오후 4시15분에 챔피언스필드에 2만500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시즌 8번째 매진이다. 2014년 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이다. 종전에는 7회였다. 구단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2009년 21차례지만, 무등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던 시기다.

그리고 KIA는 관중 동원에서도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관중목표를 78만 1200명으로 설정한 KIA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33경기를 치르는 동안 48만3976명(평균 1만466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전체 일정의 45.8%를 치른 현재 시즌 목표 관중의 62%를 달성했다.

지난해 시즌 33경기를 피르는 동안 36만6072명의 관중이 챔피언스필드를 찾은데 비하면 11만7904명(32.2%)나 증가한 수치다. KIA는 지난해 77만3499명(평균 1만743명)으로 구단 역대 최다 관중 및 평균관중 기록을 세웠다.

KIA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팬이 챔피언스필드를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는 이날 정용운, LG는 헨리 소사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챔피언스필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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