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정은이 메이저 첫 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정은(토니모리)은 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2·683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제31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정은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적어내며 단독 2위 정연주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1라운드부터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정은은 18일 최종 라운드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데뷔 첫 메이저 정상에 도전한다.
전반 홀은 무난했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그러나 이어진 후반 홀에서 11번까지 파 세이브 행진을 펼치다 12~13번 홀서 연속해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남은 5개 홀을 파로 마무리했다.
2011년 이후 6년 만에 이번 대회 정상을 노리는 정연주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단독 2위. 이어 오지현과 김지현이 2언더파 공동 3위, 장하나는 1언더파 단독 5위로 뒤를 따랐다.
[이정은.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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