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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육중완이 경수진의 생명의 은인이 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주먹 쥐고 뱃고동'(이하 '뱃고동')에서는 다섯 번째 출항지 전남 진도로 향했다.
이날 아침 미션에 통과하지 못한 육중완, 경수진, 신원호가 농어를 잡기 위해 농어 배에 올랐다.
이어 오랜 기다림 끝에 첫 농어를 잡았고, 경수진은 "농어를 처음 딱 봤는데 입이 엄청 크더라"라며 손으로 직접 농어를 잡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경수진은 선장에 도전한 육중완을 위해 "자 이제 시작이야~ 만선을!"이라며 응원송을 불렀다.
그때 경수진이 발을 헛디뎌 수조에 빠질뻔했고, 윤중완이 경수진을 팔을 잡아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놀란 경수진은 넋이 나간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에 "십년감수했다. 심장이 너무 두근 그렸다. 중완 오빠 아니었으면 그냥 빠졌을 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육중완은 "다쳤을까 봐 사실 걱정을 했다. 왜냐하면 거기에 칼날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고 새로운 면을 봤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 '주먹 쥐고 뱃고동'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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