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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이 방어율을 4.35로 낮췄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서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투구로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총 투구수는 105개.
류현진은 이날 매 이닝 위기를 맞이했지만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1회 잭 코자트의 1타점 2루타 이후 보토-듀발-수아레즈의 중심 타선을 삼진 2개를 곁들여 후속타 없이 처리했고, 2회 1사 1, 2루 위기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하이라이트는 3회였다.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자초했지만 밀어내기 볼넷으로 1실점했을 뿐 직선타와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이후 4회 2사 3루, 5회 무사 2루를 실점 없이 극복하고 승리 요건을 채웠다.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낸 덕에 방어율도 소폭 내려갔다. 종전 57이닝 28자책에서 62이닝 30자책이 되며 4.42에서 4.35가 됐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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