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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병호가 더블헤더 두 경기서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의 박병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 매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2경기에서 6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호는 1차전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를 쳤다. 2회초 첫 타석부터 우전안타를 신고했고, 4회초에는 사구로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그리고 6회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통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로체스터는 연장 승부 끝에 1-2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2차전에선 6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첫 타석부터 적시타였다. 1회초 1사 1, 2루에서 내야 가운데를 관통하는 적시타로 타점을 올린 것. 이어진 3회에는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확정지었다. 이후 5회 유격수 뜬공, 7회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차전은 로체스터의 7-5 승리.
6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191에서 .211로 치솟았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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