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레일리가 1군 복귀전에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브룩스 레일리(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롯데 유니폼을 3년째 입고 있는 레일리는 올시즌 자신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 7일 NC전에서 3⅓이닝 6실점에 그친 뒤 결국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레일리는 퓨처스리그 한 차례 나선 뒤(13일 두산전 4이닝 7피안타 5실점) 이날 1군 무대에 복귀했다. 시즌 성적은 12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5.32.
1회는 세 타자로 끝냈다.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지만 이택근을 우익수 뜬공, 서건창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깔끔히 막았다.
2회는 완벽했다. 김하성을 삼진으로 솎아낸 뒤 김민성과 윤석민도 범타 처리했다. 3회 역시 2아웃 이후 김태완에게 볼넷을 내줬을 뿐 어렵지 않게 마쳤다.
4회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선두타자 이택근에게 우중간 2루타, 서건창에게 번트안타를 내주며 무사 1, 3루에 몰렸다. 김하성의 희생 플라이로 첫 실점.
이후 김민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2사 2루가 됐다. 이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윤석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5회에는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했다. 김태완을 1루수쪽 내야안타로 내보낸 뒤 유격수 김대륙의 연이은 아쉬운 수비가 나오며 1사 1, 2루가 됐다. 이어 서건창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결국 레일리는 팀이 1-3으로 뒤진 5회말 1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윤길현에게 넘겼다. 윤길현이 주자 2명을 모두 불러 들이며 최종 실점은 5점이 됐다.
3회까지는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호투를 펼쳤지만 결국 4회 이후 연달아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투구수는 74개.
최고구속은 145km까지 나왔으며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다.
[브룩스 레일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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