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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이준익 감독이 '박열'을 영화화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박열' 배우 이제훈, 최희서와 이준익 감독이 출연했다.
이제훈은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에서 6천 여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본에 맞서는 박열과 후미코의 이야기를 그린다"라고 '박열'을 소개했다.
이준익 감독은 "1923년 도쿄 전체가 무너졌는데 야스쿠니 신사에서 폭동이 일어나려는 상황에서, 이를 다른 이슈로 바꾸려는 일본이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 '불을 지르고 다닌다'는 유언비어를 뿌리고 다닌다. 관동대지진의 조선인 학살이다. 이때 박열이 부당한 것에 대해 목숨을 걸고 투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익 감독은 "이 부채는 이제훈의 팬들이 직접 만들어서 하나씩 준 거다"라며 "박열이 직접 쓴 글이 담겨있다"라고 의미있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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