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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수 있을까.
미국 FOX스포츠 켄 로젠탈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볼티모어는 21일 현재 34승3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다. 선두 뉴욕 양키스에 5경기 뒤졌다. 다만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선 그렇게 뒤처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반환점을 향해 달려간다.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이 약 1개월 앞으로 다가 왔다. 시즌 우승을 위해 전력보강이 필요한 팀과 서서히 시즌을 포기하고 내후년을 준비하는 팀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시기다.
로젠탈은 "볼티모어가 3루수 매니 마차도, 마무리 투수 잭 브리튼, 중견수 아담 존스 등을 잃어야 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볼티모어가 시즌을 포기하고 핵심 선수들을 팔아 리빌딩을 해야 할 단계는 아니라는 뜻이다.
그래도 로젠탈은 볼티모어가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외야수 세스 스미스, 김현수, 내년 선수에게 옵션이 있는 포수 웰링턴 카스티요, 내년에 구단에 옵션이 있는 웨이드 마일리"를 언급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거나, 내년에 거취 선택을 해야 하는 이들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아 반대급부로 전력을 보강하거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냉정히 볼 때 김현수는 볼티모어의 핵심 자원은 아니다. 때문에 볼티모어로선 트레이드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미국 언론들은 전반적으로 김현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칼럼니스트 로젠탈의 색다른 주장도 틀린 말은 아니다. 김현수는 최근 볼티모어에서 출전 빈도를 높여가고 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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