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연승 행진을 마감한 강원FC 최윤겸 감독이 전북 현대전 완패를 인정했다.
강원은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서 1-4로 완패했다. 4골을 먼저 허용한 강원은 정조국이 페널티킥을 성공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최윤겸 감독은 “전북이 생각보다 강하게 나왔다. 완패를 인정한다. 전술적이나 체력적인 부분을 잘 보완해서 남은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은 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그는 “경기를 하다 보면 실점을 할 수 있는데, 첫 골을 전반 막판에 먹다 보니까 심리적으로 무너진 것 같다.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후반 들어 강원은 수비수 박요한을 빼고 공격수 김승용을 윙백으로 기용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 위치에서 3실점이 나왔다.
최윤겸 감독은 “실점을 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무게를 둬야 했다. 박요한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야 했는데, 아쉬워서 김승용에게 기대를 하고 배치했는데, 그런 부분에선 감독의 선택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상대에게 압도를 당하면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못했다. 수비쪽에서 빌드업을 하려고 했는데 볼 간수가 잘 안 됐다. 다음 수원전은 더 분석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스리백에 대한 것도 고려할 것이다. 포백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문창진이 후반에 들어가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선수 구성을 새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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