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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의정부 이승록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기주봉이 "가슴아 아프다"는 심경을 털어놨다.
23일 오전 10시 20분께 경기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말에는 답하지 않고 법원에 들어갔다.
기주봉은 지난해 지인 A씨에게 건네받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마약류 성분검사에서 기주봉은 소변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음에도 혐의를 부인했으나 최근 변호인을 통해 A씨가 준 대마초를 한번 흡연한 적 있다고 뒤늦게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977년 극단 '76' 창립단원으로 연예계 데뷔한 기주봉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사진 = 의정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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