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지난 해 LG의 톱타자로 떠올랐던 외야수 김용의(32)가 타격 부진 끝에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LG 트윈스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김용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용의는 올 시즌 타율 .275 홈런 없이 8타점 9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5월에는 타율 .329로 좋았으나 6월 타율이 .167로 침체돼있다.
양상문 LG 감독은 "그동안 본인이 타격에 대해 노력을 많이 하는데도 침체가 이어졌다. 출장 기회도 많이 없어서 2군에서 훈련을 통해 감을 찾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용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LG는 내야수 황목치승을 등록했다. 양 감독은 "외야진은 다소 여유가 있고 지금 내야진 힘들 시기"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김용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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