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서 데뷔 첫 승에 도전한 넥센 우완투수 윤영삼이 아깝게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윤영삼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9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4⅔이닝 6피안타 2실점을 남겼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 순서대로라면 이날 최원태가 나섰어야 했지만 넥센은 최원태에게 한 차례 휴식을 부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날 윤영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이날 윤영삼은 LG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와의 맞대결이었음에도 호투를 펼쳤다.
2회초 정성훈에 좌중월 솔로홈런을 맞았고 4회초에도 정성훈에 좌중월 2루타와 채은성에 중월 적시 2루타를 맞고 1실점했지만 이후 실점은 없었다.
5회초 손주인을 유격수 플라이, 이형종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무난히 5이닝을 채우는 듯 했지만 이천웅에 좌전 안타를 맞았고 넥센은 이보근과 교체를 택했다.
이날 윤영삼의 투구수는 82개. 윤영삼의 최고 구속은 141km였고 직구와 포크볼 위주의 피칭이었다.
[넥센 선발투수 윤영삼이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허탈해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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