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 팬 "16년째 팬, 결혼발표 당시 길가다 멈췄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차태현의 팬이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마라도로 떠난 '민심잡기 여행'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여러 명의 팬 후보 중 자신의 팬을 알아맞히는 게임을 진행했다. 어려움을 겪는 멤버들과 달리 차태현은 "나는 내 팬의 이름도 알아"며 망설임 없이 자신의 팬을 지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언제부터 차태현을 좋아했냐?"란 질문에, 팬은 "중학교 2학년부터 16년째 팬이다"며 "차태현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길을 걷다 그대로 멈췄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