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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채널W가 7월 추억의 일본 명작 드라마를 엄선해 '클래식 드라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첫 번째 작품은 일본 대표 배우 타케우치 유코, 츠마부키 사토시, 에구치 요스케, 야마다 타카유키,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출연한 '런치의 여왕'이다. 방영 당시 25%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로 데미글라스 소스를 얹은 오므라이스 붐을 일으킨 원조 요리 드라마다.
다음 타자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첫사랑을 그린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혈병을 소재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감성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야마다 타카유키, 아야세 하루카를 단숨에 톱스타 반열에 올린 드라마로 많은 '일드 팬'의 입문작으로 불린다.
세 번째 작품은 쟈니스의 대표 아이돌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만인의 연인 나가사와 마사미가 출연한 '프로포즈 대작전'. 타임슬립을 통해 첫사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러브 코미디로, 한국에선 배우 유승호, 박은빈, 중국에서는 엑소 레이의 주연으로 리메이크되며 화제가 됐다.
'클래식 드라마'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은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비극적 러브스토리 '백야행'이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두 연기파 배우 야마다 타카유키와 아야세 하루카가 주연을 맡으며 한층 더 성숙된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일드 팬들의 인생 드라마, 명작 일드로 불렸다.
'클래식 드라마'는 7뭘 6일 '런치의 여왕'을 시작으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프로포즈 대작전', '백야행' 순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2화씩 방영된다.
[사진 = 채널W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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