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라이관린과 유선호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공식 트위터에 라이관린과 유선호가 각각 쓴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먼저 라이관린은 한국어, 중국어, 영어 3개 국어로 메시지를 작성했다. 특히 그는 아직은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지만 진정성이 느껴졌다.
그는 "4개월 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너무 감사하다. 형들 진짜 수고했고 다들 너무 고맙다"라고 감사 인사를 보냈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로서 포부도 드러냈다. 라이관린은 "진짜 가수처럼 열심히 하겠다. 워너원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유선호는 "저는 큐브의 병아리 연습생 유선호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국민 프로듀서님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프로듀스101 시즌2'를 하면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 방송과 경연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라며 "힘들 때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내 인생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유선호는 "병아리 연습생이었던 제가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정말 아직도 꿈 같은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국민 프로듀서님 덕분에 17위라는 내게는 과분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그 사랑 절대 잊지 않고 언제나 감사한 마음 새기겠다"라며 "다음에 여러분을 만날 때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키도 180cm 넘어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 종영 이후 라이관린은 워너원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유선호는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갔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