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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옥자’의 틸다 스윈튼이 미자(안서현)와 슈퍼돼지 옥자와의 관계를 설명했다.
그는 26일 공개된 메이킹 필름 인터뷰에서 “미자와 옥자의 이야기는 사랑 영화 중에서도 최고다”라고 극찬했다.
제이크 질렌할은 “‘옥자’를 통해 봉준호 감독의 유머 감각과 한국적인 부분들이 국제적 무대로 옮겨지는 것 같다”라며 봉준호 감독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2010년, 우연히 운전하고 가다가 길에서 큰 동물이 오는 것을 봤다. 수줍게 생기고 내성적인 느낌의 그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을 한 게 ‘옥자’의 출발이었다”라고 말했다.
안서현은 “옥자는 감정이 통하는 비밀친구같은 가족”이라고 설명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가 손잡고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옥자’는 오는 6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NEW의 배급을 통해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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