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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강호동이 갱년기를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 강호동은 박주미가 폭풍 수다를 떨자 "다른 사람이 나타났다. 예전엔 말이 없었거든"이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이경규는 "둘 다 똑같아. 둘 다 예전보다 말이 많아졌어. 네가 박주미한테 말이 많아졌다고 할 자격이 없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너도 23년 전에 말이 별로 없었어. 지금은 말 무지하게 많이 하네. 2~3년 전부터 갱년기가 오면서 말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박주미는 "혹시 여성호르몬? 자꾸 눈물이 나고?"라고 물었고, 강호동은 "그런가보다. 아름다운 거 보면 그렇게 눈물이 나. 꽃 보고 울고 그런다니까"라고 인정했다.
[사진 =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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