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바다 "시집살이 X. 설거지해본 적 없어"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바다가 시어머니 자랑에 나섰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 미식회'에서는 배우 김민준, 개그맨 박성광, 가수 바다가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바다에 "신혼생활로 한창 깨 볶는 중이다. 지난번 출연 때는 시어머니가 볼까 봐 굉장히 조신하게 있었는데 지금은 친해졌냐"라고 물었다.

이에 바다는 "어머님이 일을 안 시킨다. 내가 설거지를 하려고 하면 마이크 잡는 손이라며 하지 말라고 한다. 팬들과 악수하는 손이라고 하시더라"라며 "2주에 한 번씩 올라오셔서 냉장고를 채워주신다"라며 자랑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몇 주 보니까 일 안 시키는 게 낫겠다"라며 놀렸고, 신동엽은 "우리 아들 이러다 큰일 나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동엽은 "김민준이 요리 잘 하기로 유명하다"라고 말했고, 바다는 "같은 동네 산다. 꼭 마트에서 마주친다. 그 마트에만 가면 민준 오빠를 만난다"라고 전했다.

또 김민준은 "할인 시간에 자주 만난다"라고 말했고, 바다는 "고급스러워 보이고 싶은데 그 얘길 왜 하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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