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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제3의 전성기를 맞아 아이돌급 스케줄을 자랑했다.
2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개그맨 김영철과 아나운서 이지연이 출연했다.
이날 오만석은 김영철에 "요즘 세상 바쁘게 살고 있다. 제3의 전성기다"라고 말했고, 이영자는 "지금 서른 번째 전성기 아니냐. 자잘하게 많이 왔다. 뜰만 하면 가라앉고. 영철 씨가 생각할 때 지금 몇 번째 전성기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철은 "'개그콘서트' 데뷔 당시가 첫 번째 전성기다. 그러다 쭉 별일 없다가 2015년 '무한도전'서 '힘을 내요. 슈퍼 파월'로 두 번째 전성기를 맞았다"라며 "그러다 '따르릉'으로 세 번째 전성기가 왔다. '따르릉'은 천운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만석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쭉 전성기다. 작년부터 김영철이 쉬는 걸 본 적이 없다"라며 감탄했고, 김영철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항상 물어 뜯기기만 하다가 칭찬을 받으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부끄러워했다.
또 김영철은 "트로트 '따르릉'이 뜨고 SNS 팔로워까지 늘었다. 십오만 명에서 이십만 명까지 올랐다. 아이돌이 아닌 개그맨이 이십만 명을 쌓아가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자랑했다.
이어 이영자는 "요즘 섭외는 어떠냐"라고 물었고, 김영철은 "고정으로 라디오를 하고 있고, '따르릉'으로 행사를 할 줄 알았는데 홍진영만 하더라. 한 곡밖에 없어서 그런 거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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