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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이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 함께 시즌 4승 합작에 나선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9일 오전 11시 7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프리웨이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은 류현진의 시즌 13번째 선발 등판이다. 경기 전 성적은 13경기 3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0. 최근 등판이었던 23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선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 투구로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 난조에 4승에 실패했다. 올해 에인절스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경기에 앞서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 따르면 류현진은 주전 포수 그랜달과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올 시즌 오스틴 반스보다 그랜달과 짝을 이뤘을 때 더욱 안정감 있었다. 아울러, 저스틴 터너, 코디 벨린저, 야시엘 푸이그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류현진의 시즌 4승을 돕는다.
타순은 체이스 어틀리(1루수)-작 피더슨(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지명타자)-크리스 테일러(유격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로건 포사이드(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트레이스 톰슨(좌익수) 순이다.
한편 류현진에 맞서는 에인절스는 카메론 메이빈(중견수)-콜 칼훈(우익수)-알버트 푸홀스(지명타자)-유넬 에스코바(3루수)-안드렐톤 시몬스(유격수)-마틴 말도나도(포수)-제프리 마르테(1루수)-대니 에스피노자(2루수)-벤 르비어(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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