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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도묘필기: 미이라의 부활' 속 등장인물의 매력과 개성을 느낄 수 있는 3인3색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도묘필기: 미이라의 부활'은 의욕 넘치는 초보도굴꾼 우시에(루한)과 무술고수 장치링(정백연)이 힘을 합쳐 고대 무덤 사모릉에 숨겨진 영생의 비밀을 파헤치는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3인의 캐릭터 포스터는 각자의 역할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과 각 인물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먼저 도굴을 가업으로 삼는 집안에서 태어난 철없는 도련님 우시에 역할을 맡은 루한은 도굴꾼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모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루한의 캐릭터 포스터는 "천부적인 도굴꾼의 자질을 지닌 우시에"라는 카피와 함께 세상물정 모르는 도련님이지만 도굴에 있어서는 프로페셔널 한 반전매력을 예고하며 보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루한은 도련님 같은 비주얼에 연기력을 더해 여린듯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시에를 더욱 입체적인 인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미스터리 한 과거를 가진 무술고수 도굴꾼으로 분한 장치링 역할을 맡은 정백연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전작에서 여심을 자극하는 자상한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준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그의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신비의 피를 가진 무술고수" 라는 카피는 그의 미스터리 한 존재를 더욱 신비하게 만들어 주며 이번 영화에서 정백연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우시에와 장치링을 뒤쫓는 용병의 리더 아닝으로 분한 마사순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물불 가리지 않는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도묘필기: 미이라의 부활'은 2천 년 전 불멸의 삶에 대한 거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으로 30일 개봉한다.
[사진 = 케이알씨지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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