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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병호(로체스터)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의 박병호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버팔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맞대결에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박병호의 타율은 .239에서 .241로 소폭 상승했다.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로체스터가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마이크 볼싱어의 6구를 공략,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후에는 번번이 아쉬움 속에 물러났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시어와 다시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박병호는 1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로체스터가 0-2로 뒤진 7회초 1사 1, 2루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박병호에겐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로체스터는 0-3으로 패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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