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美 퓨즈TV '2017 상반기 베스트 앨범 20' 선정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솔로로서도 독보적인 파워를 입증했다. 미국 매체 퓨즈TV가 선정한 '2017 상반기 베스트 앨범 20'에 한국 가수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미국 퓨즈TV는 27일(현지 시각) '2017 상반기 베스트 앨범 20'(THE 20 BEST ALBUMS OF 2017 SO FAR)을 발표했다.

태연이 정규 1집 '마이 보이스'(My Voice)로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켄드릭 라마, 드레이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하며 글로벌한 위상을 확인했다.

이 매체는 태연에 대해 "퀸 태연은 언제나 옳다. 태연은 장르를 오가는 다재다능한 실력을 발휘하며 또 하나의 뛰어난 솔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마이 보이스'는 태연만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보컬의 성장을 확실히 보여준다. 이 한국 베테랑 가수는 매력적으로 고조되는 코러스 및 직설적인 가사로 늘 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데, '마이 보이스'도 예외는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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