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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그룹 빅뱅 멤버 탑(30·본명 최승현)이 첫 재판에 출석했다.
탑은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공판 시각 11시30분보다 1분 후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선 재판이 늦어진 까닭에 탑의 첫 공판도 늦어진 탓이다.
탑은 현장에 대기 중인 취재진 앞에 심경문을 꺼내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출신인 21세 여성 한모 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다. 두 차례는 대마초 형태로 흡연하고 나머지 두 차례는 액상 대마를 전자담배로 흡연한 혐의인데, 이 중 대마초 흡연만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탑은 이번 사건으로 의무경찰에서 직위해제됐으며, 약물 과다 복용 추정 상태로 지난 6월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한 뒤 지난 9일 병원을 옮겨 세간의 시선을 피해 치료 받아왔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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