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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남성 듀오 클론(강원래·구준엽), 레전드가 돌아왔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EDM곡 '에브리바디'로 데뷔 20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클론은 29일 정오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앨범 '위 아'(We Are)를 발표했다.
'위 아'는 클론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내놓은 신보다. 뜻깊은 해를 기념하기 위해 무려 12년 만에 뭉친 것. 90년 가요계를 풍미했던 이들이기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터.
레전드 댄스 듀오답게 12년 공백이 무색한 감각을 자랑했다. 타이틀곡 '에브리바디'(Everybody)는 신구 세대의 흥을 돋우는 신나는 노래.
클론 특유의 음색으로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강렬한 사운드의 EDM 장르가 조화를 이뤘다. 무더위를 날리는 경쾌함으로 썸머송의 탄생을 알렸다.
20주년 기념 앨범인 만큼 풍성한 수록곡으로 채워졌다. 에일리가 피처링을 맡은 '밤디라리라'부터 기존 히트곡을 리믹스한 '오레 오레 오'(Ore Ore O), '밥 밥 디 라라'(Bab Bab Dee Lala)에 '고 투모로우'(Go Tomorrow) 등이 담겼다.
한편 클론은 이날 오후 신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KBS 2TV '불후의 명곡', SBS '판타스틱 듀오2',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 등 각종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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