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데뷔 첫 홈런' 황재균 "즐기면서 잘하겠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린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자신의 홈런볼을 공개했다.

황재균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말 4-3으로 달아나는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1호 홈런. 황재균은 기념비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손에 넣었고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황재균은 홈런볼 사진을 공개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전 안타 하나만 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결승 홈런이라니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즐기면서 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황재균 홈런볼. 사진 = 황재균 인스타그램]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